주식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추세의 시작을 빠르게 포착하는 것입니다.
이때 유용한 도구가 바로 CCI(Commodity Channel Index, 상품채널지수)입니다.
CCI는 주가가 이동평균선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측정하여, 추세의 강도와 전환 시점을 알려주는 오실레이터 지표입니다.
□ CCI의 기본 개념과 0선의 의미
CCI는 주가 평균값과 이동평균값의 차이를 표준편차로 나눈 값으로 계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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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I > 0 → 현재 주가가 과거 평균 가격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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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I < 0 → 현재 주가가 과거 평균 가격보다 낮다
따라서, 0선 돌파는 추세 전환의 중요한 신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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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선 상향 돌파 (매수 신호): CCI가 0선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 때 → 상승 전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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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선 하향 돌파 (매도 신호): CCI가 0선 위에서 아래로 내려갈 때 → 하락 전환 가능성
□ +100 이상, -100 이하의 의미
CCI는 RSI나 스토캐스틱처럼 0~100 범위에 제한되지 않습니다. 대신 +100, -100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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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이상
→ 상승 모멘텀이 강력해짐
→ 단순 반등이 아니라 새로운 상승 추세의 시작 신호일 수 있음 -
-100 이하
→ 하락 모멘텀이 강력해짐
→ 단순 조정이 아니라 새로운 하락 추세의 시작 신호일 수 있음
□ CCI 활용 시 주의할 점
CCI는 추세의 시작을 잘 포착하지만, 과열·침체 구간에서는 오히려 추세의 끝을 알릴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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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위에서 오래 머물다가 꺾이는 경우 → 상승 과열 후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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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아래에서 오래 머물다가 반등하는 경우 → 하락 과매도 후 반등
👉 따라서, 주가 차트와 함께 보며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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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I는 주가와 평균 가격 간의 괴리(이격)를 수치화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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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선 돌파 → 추세 전환의 핵심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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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이상 / -100 이하 → 새로운 강한 추세의 시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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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열·침체 구간에서는 추세의 끝을 알릴 수도 있음
👉 결론: CCI는 새로운 추세 시작을 빠르게 포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다른 지표(이동평균선, 거래량, RSI 등)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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