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실레이터(Oscillator) 지표는 주가의 ‘힘(모멘텀)’과 ‘과열 상태’를 측정하는 도구입니다.
오실레이터는 이름처럼 일정한 범위(보통 0~100)를 오가며 주가의 탄력성과 과매수/과매도 구간을 알려줍니다.
□ 오실레이터 지표의 정의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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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주가의 움직임이 얼마나 강하고 빠르게 진행되는지를 수치화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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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추세가 끝나기 전에 힘의 약화를 보여주어 추세 전환 신호를 미리 파악하는 데 도움
1. RSI (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강도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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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과 하락의 강도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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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이상 → 과매수, 30 이하 → 과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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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장기 이동평균선의 차이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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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선 교차와 히스토그램으로 추세 전환 포착
3. Stochastic (스토캐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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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기간의 고점~저점 범위에서 현재 주가의 위치 백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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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상 → 과매수, 20 이하 → 과매도
4. CCI (Commodity Channel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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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평균에서 얼마나 이탈했는지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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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기준선을 중심으로 과매수/과매도 판별
□ 오실레이터의 핵심 활용: 과매수/과매도 구간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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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매수 구간 (70~80 이상)
→ 주가가 과도하게 올라 추가 상승 여력 ↓ → 하락 가능성 경계 -
과매도 구간 (20~30 이하)
→ 주가가 과도하게 내려 추가 하락 여력 ↓ → 반등 가능성 ↑
□ 요약
| 지표 | 과매수 구간 | 과매도 구간 | 활용 포인트 |
|---|---|---|---|
| RSI | 70 이상 | 30 이하 | 단기 매수/매도 과열 확인 |
| MACD | 시그널선 상향 돌파 | 시그널선 하향 이탈 | 추세 전환 신호 |
| Stochastic | 80 이상 | 20 이하 | 박스권 시장에서 유용 |
| CCI | +100 이상 | -100 이하 | 변동성 큰 장세에 활용 |
□ 언제 유용할까?
오실레이터는 추세가 강하지 않은 박스권(횡보 시장)에서 특히 빛을 발합니다.
반면 강한 추세장(상승장/하락장)에서는 과매수·과매도 구간에 오래 머무를 수 있어 신호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세 지표(이동평균선 등)와 함께 활용하면 훨씬 신뢰도 높은 분석이 가능합니다.
□ 정리
오실레이터는 단순히 "올랐다, 내렸다"를 보는 지표가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매수·매도 힘의 균형을 보여줍니다.
과매수/과매도 구간을 잘 캐치하면 추세 전환 시점을 미리 포착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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